오늘날 장애인복지는 주거시설에서 지역사회중심복지로, 그리고 지금에 와서는 자립생활 모델로 그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의 장애인복지는 이 세 모델이 혼재하고 있으며, 또한 장애유형에 따른 특성이 제대로 고려되지 않은 비전문적 복지모델의 혼돈 속에 빠져있기도 합니다.
사실 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 중심 센터의 역할을 해야하는 기관인데, 마치 보건복지부 사업을 수행하는 하위 조직으로 잘못 인식되어온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 장애인복지관들은 장애인에게 필요한 모든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One Stop 서비스를 해줄 수 있는 국가적 장애인복지의 인프라입니다. 그러기에 문화적 욕구나 정보화의 욕구 등 모든 장애인의 생활에 수반되는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중심 센터로 자리매김을 해야 합니다.
지금의 장애인복지는 당사자주의와 장애인복지의 전문성이 충돌하는 혼돈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집단은 서로간의 역할이 분명이 달리 존재합니다.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로, 그리고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모두가 서로 간에 Win Win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여야 할 것입니다.
함께 발전하는 복지, 그리고 서로가 협력하는 복지, 모두가 합리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그러한 장애인복지관들이 될 수 있도록 뜻과 힘을 모아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